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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김한민 감독 "대진운 좋지 않다는 생각 했다" (인터뷰)

시간2014-08-19 11:08:53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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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봉 이후 하루하루 한국 영화계의 기록을 갈아치운 작품이 있다. 개봉 첫날 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최고 평일 스코어, 최고 일일 스코어, 최단 100만부터 1400만까지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 19일에는 1500만 관객 동원이 예상된다. 바로 영화 '명량'의 이야기다.

'명량'은 영화 '아바타'가 세운 1362만 관객을 넘어 이제 자신만의 싸움이 남아 있다. 19일 15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개봉 21일 만에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현재 관객 동원력을 본다면 이것이 '명량'의 마지막 기록은 아니다. 앞으로도 신기록 행진은 계속 될 것이다.

'명량'의 메가폰을 잡은 이는 영화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다. '최종병기 활'을 통해 740만 관객을 동원한 김한민 감독은 자신의 기록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계의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1500만 관객 동원 초읽기에 들어간 김한민 감독을 만났다. 아직은 담담했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 한편으로는 "다행이다"는 안도감도 들었다. 빠른 관객 동원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어떤 지점에서는 당황스럽기도 하다. 한 가지 감정으로 표현하기 힘든 것이 현재의 김한민 감독의 마음이다.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한민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영화인 '명량'을 만든 이유와 현재 한국 영화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었고, 덤덤하면서도 기뻐했다.

▲ 이하 김한민 감독과 나눈 일문일답

- '명량'이 신드롬과도 같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분이 담담하다. 직업병이다. 일종의 감독병인데, (느낌이나 반응이) 나중에 온다. 내 앞에 놓은 상황일 때는 냉철하게 생각한다. 그래도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고 다행스럽기도 하다. 큰 제작비가 들어갔고, 자칫 잘못되면 준비 중인 여러 영화들에게 민폐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런 지점에서는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이렇게까지 빠른 반응을 예상 했나.

전혀 예상 못했다. 놀랍다. 어떤 지점에서는 당황스럽기도 했다. 뭔가 우리 현재 대한민국 속에 숨겨진 뇌관을 건드린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겁보다는 당황했다는 느낌이 강한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겁이 날수도 있을 것 같다. 마음의 평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감사한 생각은 점점 강해지는 것 같다.

- '군도' '해적' '해무'까지 일주일 간격을 두고 개봉했다. 가장 경계했던 작품이 있었나.

전부 다 그랬다. 연출적인 능력이 뛰어난 감독님들이 참여했고, 배우들도 쟁쟁하다. (일주일 시간을 두고 개봉한 것을)의도하진 않았을 것이다. 대진운이 없다는 생각도 했다. 좋아하는 감독과 제작사고, 쟁쟁한 분들이다. 그런 지점에서 누구보다 긴장했다. '군도'와 '해적' 사이에 '명량'이 개봉했다.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될 수도 있었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대진운은 아찔하다.

-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이순신 장군'에 관한 영화를 내가 가장 자신 있는 부분에 중심을 두고 만들었다. 자신 있다기보다는 망하지 않을 것 같았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해전에 중점을 맞췄고, 인간적인 이순신 장군의 면모를 가져온다면 중장년층을 끌어당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고집 센 감독으로 유명하다.

감독의 양면성이다. 고집이 좋은 반향으로 가면 자기중심이 있다고 하고, 나쁜 방향으로 가면 고집이 세다고 한다. 또 반대로 생각하면 감독이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고 하고, 한편으로는 자기중심이 없다고 한다. 양면성이라고 생각한다.

- 수많은 역사 속 인물 중 이순신 장군 이야기를 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이순신 장군이 어렸을 때부터 체화돼 있었다. 영화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자연스럽게 이순신 영화를, 해전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그 꿈이 빨리 이뤄졌다. '최종병기 활'의 성공이 자연스럽게 꿈을 빨리 이뤄지게 만든 것이다.

- 3부작으로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량'을 처음으로 한 이유가 무엇인가.

이순신 장군의 정신적인 유체가 들어있는 게 '명량'이라고 생각했다. 자기 헌신과 희생, 멸사봉공 등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극적으로 들어있는 것이 명량해전 같았다. '명량'은 먼저 해야겠다고 계산을 한 것보다는 본능이었다.

- 최민식은 다음 작품엔 다른 배우를 추천하더라.

아직 다음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해보지 않았다. 현장에서 잘 맞았고, 기획 단계부터 호흡이 좋았다. 이순신 장군을 보는 시선도 통했다. (촬영이 끝난 후) 술 한 잔 하면서 서로 '수고했다'고 한다. 그런 사이는 계속 될 것 같다. 다음 작품은 인연에 따라 가지 않을까 싶다.

- 이순신 장군 역에 최민식을 생각한 특별한 이유가 궁금하다.

일단 이순신 장군은 내공이 있는 배우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 내공이라는 것은 연륜이 있어야 하고, 연기적인 깊이감이 있어야 했다. 그리고 나이대가 (당시 이순신 장군과)비슷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자연스럽게 최민식이라는 배우에게 가더라. 흔쾌히 수락했다. 제안이 들어가고 바로 다음날 만났다. 많은 이야기를 했다. 또 많은 이야기를 했고, 술도 한잔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순신 역할을 하는 걸로 된 것 같다.

-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그럼에도 이순신 장군에게 포커스가 맞춰 갔다.

감독은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런 지점에서 나오는 말 같다. 후회는 없다. 그 역할을 맡은 배우들, 류승룡과 조진웅을 비롯한 배우들이 그런 정도의 역할에서 기꺼이 수락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 이 영화는 그런 식으로 이순신에게 집중하고 해전에 집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다만 이순신을 압박하는 지점에서라도 아우라 있는 배우들이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 해전 61분이라는 말에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나.

자신감보다는 이 영화는 이렇게 끌고 갈수밖에 없다고 이야기 했다. 해전을 포커스에 맞추는 영화라고 했을 때 길어야 30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해전이 필요했다. 그러다보니 61분까지 길어진 것이다. 해전을 보여주겠다고 시작한 게 아니라 드라마의 흐름이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 영화가 잘 될수록 수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우선 아직 정산을 하지 않았다(웃음). 그리고 실제로는 그렇게 큰돈이 들어오진 않는다. 또 이 영화가 돈의 액수로 이야기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돈이라는 게 소유하는 것보다 의미 있는 사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명량'의 후속 작들이 나오고, 다른 작품도 준비하고 있다. 그 외적으로 기타 등등 의미 있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순신 장군의 다음 작품을 더 좋게 만들겠다는 생각도 포함 돼 있다.

- '명량'의 흥행이 리더십 부재 등과 같은 사회적인 의미로 재해석되기도 한다.

이 영화가 이순신 붐을 일으키는 단초가 되길 기원했다.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사회적인 이순신 붐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 보람을 느낀다. 이 영화를 통해 사회적으로 해석해주는 분위기가 있어서 고맙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리더의 부재에 공감하고, 이순신 장군 같은 리더를 원하는 분위기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 한국 영화계의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부담은 되지 않는가.

'최종병기 활'을 할 때도 받았던 질문이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이해가 되더라. 전작의 흥행을 등에 업고 가면 그런 부담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 하지만 세워둔 계획이 있다. 나는 그 계획을 묵묵히 해 나갈 뿐이다. 그런 것보다 전체적으로 한국영화가 더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한국 영화가 제 3의 르네상스라고도 하지만, 제 3의 위기라는 생각도 든다. 판을 키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편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한민 감독, 영화 '명량' 스틸컷.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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