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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갈비뼈 부상을 당했던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이 오는 20일 맥커친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맥커친은 이날 홈 경기장인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라이브 배팅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맥커친도 “스윙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면서 “나는 지금까지 큰 고통 속에서도 경기를 뛰었다. 이 정도의 고통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맥커친은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8회 희생 플라이를 칠 때 스윙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이후 5일자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맥커친이 별다른 문제없이 20일 복귀한다면 이날 홈 경기장인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를 통해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맥커친은 올 시즌 부상 전까지 올 시즌 109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1리 17홈런 67타점에 출루율 4할1푼1리 장타율 5할3푼6리를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의 핵심자원인 맥커친이 예정대로 복귀한다면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3위에 올라있는 피츠버그로서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앤드류 맥커친. 사진 = MLB.com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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