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이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한국전력 구단은 19일 2014~2015시즌 새 외국인 선수로 그리스 출신 미타르 쥬리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쥬리치는 211cm 100kg의 체격조건을 갖춘 그리스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 점프력과 파워, 블로킹 능력까지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 소속팀인 할크방크를 터키리그 1위, 유럽 CEV 챔피언스리그 2위로 이끌었고, 올 시즌 유러피언리그 득점과 서브에이스 부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전력 구단 관게자는 "영입 대상 후보 리스트에 대한 현장 검증과 기량 테스트를 시행했고, 기량과 전술 활용도, 적응 가능성 등 다양한 검토를 거쳐 쥬리치를 최종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큰 키와 힘을 갖춰 타점 높은 공격이 가능하고, 센터 경험도 있어 블로킹 능력도 우수하다"며 "다음 시즌까지 남은 기간 훈련에 매진해 더욱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쥬리치는 19일 오전 입국해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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