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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지난 주 홈런 4개를 포함 9개의 타점을 기록한 크리스 카터(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서는 지난 한 주간 11타점을 기록한 코리 디커슨(콜로라도 로키스)이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주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인 카터를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카터는 지난 주 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1리(28타수 9안타) 4홈런 9타점 5득점 출루율 3할3푼3리 장타력 7할5푼을 기록했다. 출루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홈런을 4개나 기록하며 9개의 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주 이처럼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카터는 올 시즌 109경기에 나와 타율 2할3푼3리 29홈런 69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내셔널리그서는 콜로라도의 디커슨이 이주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지난 주 7경기서 타율 3할9푼3리(28타수 11안타) 3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디커슨은 올 시즌이 메이저리그 2년차로 지난 시즌보다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팀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49승 75패)에 머물러 있지만 그의 활약만큼은 눈부시다.
디커슨은 올 시즌 99경기에 출전, 타율 3할2푼6리 17홈런 57타점을 기록 중이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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