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결혼식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9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 측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참석과 축복 속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은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캡처 해 놓은 것 같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결혼식 후 영화사 봄을 통해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 '만추'에서 주연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었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으며, 지난달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 올린 바 있다.
[정식 결혼식을 올린 탕웨이(왼쪽)와 김태용 감독. 사진 = 영화사 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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