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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경기 도중 타구에 엉덩이를 맞은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가 몸 상태에 문제가 없어 예정대로 등판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에르난데스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 오는 2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예정대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7일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4회 경기 도중 이안 킨슬러의 타구에 엉덩이를 맞았다.
이후 에르난데스는 특별히 몸 상태에 이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강습 타구에 맞았기 때문에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해 선발 등판을 거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에르난데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 등장해 “나는 괜찮다”고 말하며 본인의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시애틀의 에이스 역할을 다하면서 아메리칸리그의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도 언급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로 나와 13승 4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 중이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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