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강한울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신 내야수 고영우가 1군으로 콜업됐다.
KIA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조정을 단행했다.
강한울의 2군행은 허리 통증 때문이다. KIA 구단 관계자는 “강한울이 지금까지 허리 통증을 안고 경기에 계속 뛰었었는데 선수 보호차원에서 휴식을 주기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강한울을 대신해서 2군에서 내야수 고영우가 이날 1군으로 올라왔다.
올 시즌 강한울의 활약은 눈부시다. 그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주루 플레이에서 실책을 범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선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주전 유격수로 경기에 계속 투입되면서 기량이 꾸준히 향상됐다.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타격에서도 제몫을 다하고 있다.
한편 강한울은 올 시즌 83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4리(179타수 49안타) 12타점 3도루를 기록 중이다.
[강한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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