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두산 좌완투수 정대현이 20일 SK전 선발로 나선다.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 경기 선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경기에 유니에스키 마야를 선발로 내세우는 두산은 20일 선발 자리가 빈다. 이 자리는 정대현이 메우게 됐다.
송일수 감독은 20일 선발투수에 대해 "정대현이 나간다"며 "최근 2군에서 오는 보고서를 봐도 좋은 평가가 많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정대현이 갖고 있는 SK전에서의 좋은 기억도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정대현은 5월 14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선발승 기쁨을 누렸다.
올시즌 1군에서 성적은 7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0.38이며 퓨처스리그에서는 15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한편, SK는 20일 경기에 채병용을 선발로 내보낸다. 김광현의 올시즌 두산전 성적(3경기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5.82)이 어느 정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두산 정대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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