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재호의 시즌 첫 홈런이 터졌다.
김재호(두산 베어스)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김재호는 이날 전까지 90경기, 304타석에 나섰지만 한 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는 볼넷.
양 팀이 1-1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김재호는 SK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의 4구째 141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마수걸이포.
두산은 김재호의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SK에 2-1로 앞서 있다.
[두산 김재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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