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쿨가이' 박용택(35·LG)이 팀을 살리는 동점포를 날렸다.
박용택은 19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2-4로 뒤진 3회초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LG는 박용택의 투런을 발판 삼아 7-5로 승리했다.
박용택은 밴헤켄의 초구 141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시즌 6호 아치를 쐈다.
경기 후 박용택은 "밴헤켄이 초구를 쉽게 잡고 들어오는 경향이 있어서 주자가 나가면 적극적으로 공략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LG 박용택이 19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LG 경기 3회초 1사 1루에 투런홈런을 쳤다. 경기는 LG가 박용택의 투런홈런에 4-4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 = 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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