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장진용(28)이 마침내 선발 기회를 쟁취했다.
LG는 오는 20일 목동 넥센전 선발투수로 장진용을 예고했다. 장진용은 2004년 LG에서 데뷔해 통산 29경기에 나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으며 올해 1군에서는 2경기에서 1⅔이닝 동안 무실점을 올렸다.
장진용은 지난 17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14일 잠실 NC전이 우천 연기되면서 선발 로테이션도 변경이 이뤄져 등판이 무산됐던 아픈 기억이 있다.
그러나 LG는 장진용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했다. 이로써 장진용은 2008년 5월 31일 청주 한화전 이후 6년 여만에 1군 선발투수로 출격하게 됐다.
장진용은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14선발)에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이다. 맞대결할 넥센 선발투수는 오재영이다.
[장진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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