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결혼 10주년 웨딩화보…행복이 뚝뚝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정혜영과 가수 션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네 명의 아이와 함께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엘르 브라이드는 20일 한국판 창간과 함께 정혜영과 션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정혜영은 네 아이의 엄마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변함없는 미모와 몸매를 선보였다. 또, 네 명의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은 정혜영과 션의 가족 사진은 다복한 가정의 면모가 엿보였다.

정혜영은 레이스 드레스와 쇼트 베일을 여유롭게 소화하며 "10년 전 결혼식이 생각난다. 10년이 지났어도 이 남자를 사랑하는 게 큰 감사고, 축복이고, 행운인 것 같"고 전했다.

션은 "아이들의 생일날, 아이를 낳느라 고생하는 엄마에게 감사하는 날이라 가르친다"고 말했다. 이에 정혜영은 "전 선물을 많이 받는다. 생일이 다섯 번이고, 결혼기념일이랑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까지. 이제 곧 5000일이 다가 온다"면서 웃었다.

정혜영은 "아이들 앞에서도 서슴없이 애정표현을 한다. 오늘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축복해, 사랑해'라고 인사했다" 며 사이좋은 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하음, 하랑, 하율, 하엘 아이 넷의 부모로서 "내 아이 한 명을 잘 살게 하기보다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며 이타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가수 션, 배우 정혜영 가족. 사진 = 엘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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