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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연패를 끊으며 시즌 성적 71승 56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유지.
다저스는 지난 홈 3연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모두 패했다. 올시즌 첫 3연전 싹쓸이 패였다.
이날도 다저스 출발이 좋지 않았다. 기선제압은 샌디에이고가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1사 이후 아브라함 알몬테의 2루타, 세스 스미스의 볼넷으로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제드 저코가 다저스 선발 케빈 코레이아의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1회말 공격에서 삼자범퇴에 그친 다저스는 2회 반격에 성공했다. 1아웃 이후 칼 크로포드의 좌전안타로 공격 물꼬를 튼 뒤 저스틴 터너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여기에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의 우전 적시타까지 나오며 2-3으로 따라 붙었다.
4회 역전을 이뤄냈다. 선두타자 맷 켐프의 2루타와 크로포드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터너의 1타점 2루타로 3-3 균형을 이뤘다. 이후 A. J. 엘리스의 희생 플라이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하며 5-3으로 앞섰다.
다저스는 5회초 스미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5-4로 쫓겼지만 곧바로 5회말 크로포드의 중전 적시타로 두 점차를 만들었다.
7회 양 팀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다저스는 7회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상대 실책으로 무사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맷 켐프가 안타를 때리지 못하며 2사 3루.
이 때 크로포드가 해결사로 나섰다. 크로포드는 바뀐 투수 알렉스 토레스의 92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후 다저스는 8회와 9회 한 점씩 내줬지만 연패를 끊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5번 타자로 나선 크로포드는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좌투수 상대 첫 홈런을 결정적 순간 날린 것. 6번 타자 터너 역시 경기 초반 연이은 적시타를 날리며 활약했다.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다저스 이적 이후 두 번째 선발로 나선 코레이아는 5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인상적인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타선 지원에 힘입어 다저스 데뷔전에 이어 또 다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13패)째.
[칼 크로포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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