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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국내 드라마에서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드라마 '리셋'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2011년 드라마 '영광의 재인'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배우 천정명은 "'리셋'은 마치 영국드라마, 미국드라마를 보는 듯한 스케일과 짜릿함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OCN 새 일요드라마 '리셋'(극본 장혁린 연출 김평중) 제작발표회가 배우 천정명, 김소현, 신은정, 박원상, 김평중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리셋'은 최근 유행인 복합 장르. 로맨스와 스릴러가 결합된 가운데 '기억 추적'이란 장치를 이용해 최면까지 끌어들였다. 천정명은 최면을 거는 검사란 독특한 캐릭터로 기억을 더듬으며 첫사랑의 억울한 죽음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김평중 PD는 천정명이 맡은 차우진에 대해 "최면술 자체가 특별히 신선하단 느낌은 없지만, '최면을 하는 검사'라고 하니 흥미롭더라"며 "최면이기 때문에 비주얼적으로 천정명의 눈빛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소년처럼 맑은 눈망울을 보이다가도 악마처럼 표현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천정명은 "지난해 8월부터 이야기가 오가서 결정한 작품"이라며 "다소 오래 기다렸다. 그런데 계속 설레며 기다릴 수 있었던 이유는 드라마 내용이나 소재 자체가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토리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동안 미드, 영드를 많이 봤는데 미드 스타일의 느낌이 나면서도 영화 '레옹' 속 레옹과 마틸다의 미묘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도 밝혔다.
천정명과 호흡을 맞추는 김소현은 중학교 3학년, 16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훌륭히 자신만의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로 이번에는 1인2역 연기에 도전해 관심을 모았다.
천정명은 김소현과의 호흡에 "19살 나이차가 나는 배우와 어떻게 펼쳐나갈지 사실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하지만 막상 연기를 함께하니 생각이 달라지더라. 더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것들이 있어서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최면을 거는 검사 차우진 역 천정명, 그의 첫사랑 승희와 고등학생 은비 역의 김소현이 펼쳐나갈 로맨스 스릴러와 고수사관 역의 박원상, 한계장 역의 신은정이 한 집에서 살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국내 안방극장에 어떤 신선한 재미를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차우진과 살인 사건의 중심에 있는 정체불명 X와의 대결을 그린 10부작 드라마로 오는 24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
[배우 김소현(위 왼쪽)과 천정명-신은정(아래 왼쪽 첫 번째)과 박원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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