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그동안 해준 게 정말 많았다"
넥센 '에이스' 앤디 밴헤켄의 연승 행진이 끝나고 말았다. 밴헤켄은 지난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5⅔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 결국 패전투수가 되면서 그의 연승 행진은 14연승에서 추가되지 못했다.
당시 밴헤켄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1점을 내줬고 이는 곧 밴헤켄의 패전으로 이어졌다.
다음날인 20일 목동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넥센 감독은 "본인이 더 던지고 싶은 마음을 비췄다. 계속 5이닝씩 던져서 팀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한 이닝이라도 더 던지고 싶어했다"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염 감독은 최근 밴헤켄의 부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밴헤켄은 좋을 때와 나쁠 때가 확실히 구분되는 투수다. 좋지 않을 때는 볼이 높다. 어제까지 3경기에서 제구가 좋지 않았다. 본인도 잘 알고 있다"라면서도 "그동안 해준 게 정말 많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넥센은 시즌 말미에 '1선발' 밴헤켄을 어떻게 관리할지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염 감독은 "앞으로 순서대로 돌아도 아시안게임 때 충분한 휴식기가 있다. 굳이 쉴 이유는 없다"라고 말했다.
[넥센 밴헤켄이 19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LG 경기 6회초 2사 1-2루에 LG 오지환에게 1타점 역전 안타를 맞고 조상우와 교체되 연승 기록을 14연승에서 끝났다. 경기는 LG가 오지환의 1타점 안타에 6-5로 역젼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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