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박보람, "32kg 감량후 남들 시선 부끄럽지 않아"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박보람이 예뻐진 뒤 얻게된 자신감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과거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에 출연한 뒤 32kg을 감량한 뒤 최근 데뷔한 박보람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박보람은 "4년만에 돌아왔다. 32kg을 뺐다. 나도 깜짝 놀랐다. 누가 상상했겠나"라며 "(신발을) 245를 신었는데 지금 235를 신는다. 발도 살이 찌나?"라고 밝혔다.

박보람은 오디션 프로그램 후 운동과 식단 조절로 독하게 감량했다. 그는 변신 시도 이유를 묻자 "4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좀 더 예뻐지고 멋있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내 인생에 춤은 없었다. 뚱뚱해서 움직이는게 창피했다. 안무 배울 때도 숨어 있었다"며 "이젠 남들 시선도 부끄럽지 않다. 당당해졌다"고 말했다.

[가수 박보람.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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