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중요한 경기 승리 거둬 다행"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4강 희망을 이어갔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4위 두산과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를 거둬 다행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감독은 "2, 3회 승리의 기운이 넘어가는 상황이었는데 이재영이 잘 막아줬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여건욱, 전유수, 새로운 마무리 윤길현이 잘 던졌다. 불펜 투수들이 승리 큰 역할을 했다"고 불펜투수들에 대해 칭찬했다.

선발 채병용이 2⅔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불펜진이 6⅓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SK는 21일부터 대전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2연전을 치른다. SK는 21일 경기에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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