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종국 기자]서울 최용수 감독이 포항과의 홈경기에선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서울은 20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포항과의 2014 AFC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원정에서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했다. 1차전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예상외로 압박이 강했고 위기도 있었다. 우리도 찬스가 있었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선 아쉬운점이 있지만 홈에서 90분이 남아있기 때문에 더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격적인 카드를 냈다"는 최용수 감독은 "상대 빌드업 차단에 있어 문제가 도출됐다. 상대가 홈에서 거세게 밀어부쳐 우리들이 다소 경직된 플레이가 나왔다. 남은 2차전이 있다. 동등한 상황에서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한판이 남아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전반전에 주축 선수들이 경기감각을 이어갔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해 라인이 뒤로 물러섰다. 공격전개가 매끄럽지 못했다. 우리 선수들은 집중력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실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골문을 지킨 유상훈에 대해선 "그 동안 기회를 잡기 위해 많은 땀을 흘렸다. 기존의 김용대가 있지만 유상훈도 좋은 감각을 이어가야 한다.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오늘도 무실점을 했다. 매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1차전에서 찬스가 1-2번 올 것이라고 믿었다"는 최용수 감독은 "원정 다득점을 생각하면 찬스가 왔을때 골을 넣었어야 했다. 실점을 하더라도 골을 넣는 구상을 했다. 상대는 우리가 방심하는 순간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조심스럽게 하면서 홈에서 마침표를 찍고 싶다"는 의욕도 함께 드러냈다.
[최용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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