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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연애 소신을 밝혔다.
6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에는 예능 전기충격이 필요한 개그맨 이병진, 김태현, 장동혁,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한 '심폐소생술'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규현은 "사유리가 SNS에 '남자가 멋있어 보일 때는 좋은 차를 타고 있을 때가 아니라 끼어드는 차에 양보해줄 때'라는 글을 썼다"고 소개하며 사유리에게 "기왕이면 좋은 차를 타고 양보해주는 남자가 좋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사유리는 "나는 좋은 차를 가진 남자보다 내가 좋은 차를 갖고 싶다. 내가 갖고 싶고 남자를 챙겨주고 태워주고 싶다. 그런 걸 원해서 남자가 좋은 차 타는 건 중요치 않다"고 확고한 자기 신념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그런 사유리에게 "헌신적인 스타일이구나"라고 말했고, 장동혁은 "대신 그 남자도 올인해야 한다. 현모양처 스타일인데 무섭다"고 거들었다.
이에 사유리는 "나이 먹으니까 이런 사랑도 지겹다"며 뜨거운 사랑을 3번 했다고 밝혔지만, 장동혁은 "무슨 소리냐. 이라크 남자, 독일 남자랑 소개팅 했잖냐"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사유리.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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