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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9인조 여성그룹 LPG가 처음으로 유닛을 결성했다.
소속사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21일 라희, 지원, 리원, 송하, 지은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된 유닛 그룹 차니스(Chaness)가 20일 신곡 '쎄쎄쎄(SeSeSe)'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차니스는 당초 표방했던 트로트적 음악색깔을 버리고 K팝 댄스 및 발라드를 정면으로 겨냥했으며, 중국 등 해외 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한 팀으로 기획됐다.
이들의 첫 곡 '쎄쎄쎄'는 섹시한 장르의 라틴풍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색깔을 동시에 담고 있다. 싱글앨범에는 어쿠스틱 버전도 수록됐다.
이번 차니스의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한 백일하 프로듀서는 "차니스와 함께 작업을 하면서 LPG라는 이름 때문에 트로트 창법이 짙게 녹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곡과 목소리가 잘 맞아서 놀랐다"며 "이번 유닛으로의 변신이 LPG 그리고 차니스가 어떤 걸그룹으로 성장할 것인지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안무는 걸그룹 카라의 '미스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티아라의 '보핍보핍' 등 히트 춤을 남긴 안무 제작으로 유명한 김용현 단장이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김광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차니스의 멤버 송하, 라희가 주연을 맡아 파격적인 내용으로 제작했다.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기존 트로트 색깔에 가려졌던 다양한 끼와 재능, 색깔을 이번 차니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활동, 예능 및 연기 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전천후 유닛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차니스는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그룹 LPG 유닛 그룹 차니스. 사진 =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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