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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현주가 패션테러리스트로 반전 변신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 차강심 역을 맡은 김현주가 산발한 머리와 후줄근한 차림으로 친근 매력을 발산했다.
21일 공개된 사진에서 김현주는 헝클어진 머리를 되는 대로 묶은 부스스한 차림을 하고 있다. 늘어진 티셔츠에 꽃무늬 트레이닝복 매칭한 그녀는 완벽한 비서 차강심과는 완전 대조를 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극 중 김현주는 일에 있어선 누구보다 유능하지만 연애에는 한심할 정도로 무능한 ‘건어물녀’다. 회사에선 완벽을 자랑하지만, 회사만 벗어나면 게으르고 맹한 구석이 튀어나오는 허당이다.
완전히 다른 두 얼굴을 가진 ‘차강심’을 통해 김현주는 이 시대 ‘건어물녀’들의 애환과 사랑을 공감되고 유쾌하게 그려갈 것으로 보인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자식바보 아버지가 자식들을 상대로 불효소송을 내면서 벌어지는 가족 성장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건어물녀로 변신한 배우 김현주.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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