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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제2회 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 펜싱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의 김동주(발안바이오과학고)와 이신희(창문여고)가 대륙별 단체전에서 우승해 한국선수단의 귀중한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20일(한국시각) 홍콩, 일본 선수와 팀을 이뤄 아시아1 선발로 참가한 이 종목에서 이들 두 선수가 맹활약한 아시아1 선발은 8강전에서 유럽4 선발을 30-22로, 준결승에서 유럽2 선발을 30-29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유럽1 선발을 30-2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여 한국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편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돼 청소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골프에서 여자 개인전의 이소영(안양여고)은 20일 중산국제골프코스에서 개최된 2차예선에서 68타를 쳐 2위를 차지했으나 19일 예선 1차전의 성적을 합산한 결과 현재종합 1위를 달리고 있어 메달입상이 유력시 된다. 남자개인전의 염은호(신성고)는 예선2차전에서 71타를 쳐 5위를 차지했다. 골프의 개인전은 3차례의 예선전 성적을 종합하여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또 탁구 단체전에 출전한 김민혁(창원남산고)과 박세리(단원고)는 남여단체전 예선에서 카자흐스탄을 3-0으로 누르고 1승을 거뒀으며 육상의 김경태(경기모바일과학고)는 남자 110H에서 13.50으로 조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테니스의 이덕희(마포고)는 경기도증 갑지기 경련을 일으켜 남자단식 8강전과 정윤성(양명고)과 조를 이뤄 출전한 복식경기에서 기권패 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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