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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그맨 유세윤과 방송작가 유병재가 케이블채널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극본 지은이 연출 백승룡)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잉여공주' 제작진은 3회 방송을 앞두고 "유세윤과 유병재가 '잉여공주' 3회 '아닌 밤중에 진정한 사랑' 편에 카메오로 등장, 코믹한 감초 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3회에서 유세윤은 진정한 사랑을 찾아 헤매는 에이린(조보아) 앞에 등장한 작업남으로 분한다. 다소 부담스러운 느끼 멘트로 에이린을 유혹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21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키스라도 할 듯 아슬아슬한 모습이 연출돼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 'SNL 코리아' 속 코너 '극한직업'으로 사랑 받고 있는 유병재는 잉여하우스의 최고 미남 꽃잉여 빅(남주혁)과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유병재는 특유의 담담한 표정과 말투로 빅에게 "좀 꾸미고 다녀라"라는 망언을 서슴지 않으며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한편 빅의 첫사랑 수지 역으로는 투아이즈의 향숙이 활약한다.
'잉여공주' 제작진은 "'SNL 코리아''를 연출했던 '잉여공주' 백승룡 PD와의 인연으로 유세윤, 유병재가 카메오 출연 제안에 흔쾌히 응해줬다"며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깜짝 등장해 감초 노릇을 톡톡히 해낼 이들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웃프게(웃기고 슬프게) 그려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다.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사랑을 쟁취하고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잉여공주'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잉여공주' 유세윤(맨위), 유병재(세번째).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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