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21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된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아시아 최고의 성장영화 축제로 국내외로부터 유수의 성장 영화를 초청, 미래 세대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약해 왔다.
이날 개막식에는 2000여명의 영화계 인사 및 관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기 전 오후 4시에는 박재정, 예리밴드 등이 출연하는 '착한콘서트'가 개최되며 오후 6시부터는 화려한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레드카펫 이벤트가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영화제의 홍보대사인 배우 백진희와 여진구를 비롯해 200여명의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장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날아온 100여명의 해외 영화계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하며, 개막작 상영 후에는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울리는 특별한 공연이 마련된다. 아프리카의 음악 영화 '꼬마 재즈왕 펠릭스'가 상영되며, 주연 배우 안드레와 돈돌로와 국내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흥겨운 재즈 무대를 이어간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국제청소년심사단'이 활약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음악과 영화,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8일 간 개최되며, 영화 상영과 더불어 청소년영상미디어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포스터. 사진 =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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