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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최진희가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최진희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쥬니퍼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사랑의 미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진희는 "데뷔 30주년이라고 하니 신인가수 때 생각이 난다. 가수를 한다고 뛰어들었을 때 엄마가 연습장까지 쫓아다니면서 말리고 그랬던 게 엊그제 같다. 철들면 죽는다는데 철이 든 것 같다. 엄마가 말리고 가수 못하게 말릴 때 발톱이 빠진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그래도 끊임없이 노래하면서 노래가 좋아서 30년 동안 외길을 걸을 수 있었다. 팬들의 도움과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희는 오는 9월 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사랑의 미로'를 개최한다.
[가수 최진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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