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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최진희가 근황을 전했다.
최진희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쥬니퍼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사랑의 미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진희는 근황과 관련 "여러분들 많이 들으셨겠지만 건강이 안 좋았고, 엄마 돌아가신 일로 해서 한 동안 실어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소리 내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공백이 많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그 동안에 음식점 사업을 시작해서 지금 잘 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좋은 평가를 해 주셔서 편안하게 그걸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음식점을 하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노래를 듣고 싶어 하시고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 가수는 역시 노래를 해요. 삶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다시 노래를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사랑의 미로는 제 인생의 변화를 많이 시켜준 노래고, 데뷔 하기 전에도 제가 오랫동안 무명 가수이지만 나이트 클럽에서는 정말 유명했던 오랫동안 7,8년 동안 그렇게 일을 했었어요 그래서 오랫동안 무대에 있는 시간이 장시간이었고, 거기에서 많이 컨트롤이 돼서 많은 팬들 앞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면모,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최진희는 오는 9월 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사랑의 미로'를 개최한다.
[가수 최진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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