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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서하준이 함께 연기하는 여배우들의 민낯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서하준, 임세미, 이규한, 남보라, 윤종훈, 김예원이 참석했다.
서하준은 6명의 주연 배우들 가운데 가장 어린 26살이지만 비슷한 나이 또래로 작품 외로도 깊은 친분을 쌓고 있다. 서하준은 극이 아닌 실제로도 썸을 탈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크게 웃으며 마이크를 잡았다.
서하준은 "같이 연기하는 동료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곤 한다"며 "토요일마다 대본연습을 하는데 '저런 모습이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보곤 한다"고 여배우 임세미, 남보라, 김예원의 민낯에 대해 폭로했다.
또 서하준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여배우들을 향해 "아름답긴 하다"며 "너무 다들 잘 챙겨주시기 때문에 다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다. 시간이 나면 같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을 만큼 좋은 동료애를 유지하고 있다"고 동료로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보라는 "저렇게 말하는 걸 옆에서 들으니까 찔렸다. 민낯 보인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를 했다.
'사랑만 할래'는 미혼모, 연상연하,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의 편견을 이겨내는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에 관한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그리는 청정드라마를 지향한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배우 서하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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