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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규한이 극이 중반부로 치달을 수록 극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서하준, 임세미, 이규한, 남보라, 윤종훈, 김예원이 참석했다.
극 중 미혼모 김샛별 역을 맡고 있는 남보라는 58회를 앞두고 있는 '사랑만 할래'에 대해 "미혼모라는 것을 재민(이규한)이 알게 되는 터닝포인트가 있다. 나도 연기를 하면서 버거웠던 것이 수아였다"며 "내 딸인 수아를 빨리 밝히고 싶은데 숨고 뒤에서 운다. 나 스스로도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 이규한은 "아무래도 드라마이기 때문에 시청률을 무시하지 못한다. 자극적인 이야기가 중반부로 갈수록 조금씩 나오는 것 같다"며 "결국 중요한 부분은 이 연기를 하면서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느냐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면 아무리 자극적이고 심각해도 충분히 연기로 표현해낼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랑만 할래'는 미혼모, 연상연하,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의 편견을 이겨내는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에 관한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그리는 청정드라마를 지향한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배우 이규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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