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 선수단이 결혼하는 서포터 부부를 위해 한 번 뿐인 특별한 웨딩세레모니를 펼친다.
주장 염기훈을 비롯한 수원 선수단은 24일 빅버드에서 열리는 K리그클래식 22라운드 성남전에 앞서 같은날 결혼하는 서포터 송재남-박정임 부부를 위한 축하 세레모니를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 모두 수원의 오랜 서포터로 10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성공했으며 신부 박정임씨는 염기훈 주장의 열렬한 팬이다.
송재남-박정임 부부는 24일 오후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여행을 출발하는 대신 곧바로 빅버드를 찾을 예정이며 선수단은 이들을 그라운드로 초청하여 워밍업 입장 시에 도열하여 축하의 박수를 칠 예정이다. 특히 신부가 선수단 중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주장 염기훈 선수는 직접 신부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선물할 예정이다.
8월의 마지막 홈경기인 성남전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블루시트, 데스크석, W6 구역 등 고가 좌석을 50%에 특별 할인 판매하는 할인 행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사진 = 수원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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