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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김태우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태우는 21일 자신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투브 계정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태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를 장려하며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또한 얼음물 샤워 직전 자신의 히트곡 '사랑비'를 "얼음비가 내려와"로 개사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김태우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얼음물에 몸부림치며 유쾌한 모습을 연출했다.
김태우는 얼음물 샤워 후 "아이스 여왕 김연아 선수"를 가장 먼저 지목했다. 또한 "영원한 선생님"이라며 JYP 박진영을 두번째로 지목했고, 이어 "저의 꿈, 미국에 계신데 꼭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스티비원더!"라며 마지막 타자로 지목했다.
김태우는 위제너레이션 홍기대 대표와 자신이 첫 프로듀싱을 맡아 5월 '8dayz'로 화려한 데뷔를 치룬 신인가수 메건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캠페인으로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목 당한 참가자가 24시간 내에 챌린지에 동참하거나 미국 ALS 협회 혹은 한국루게릭병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에 동참한 참가자는 다음 참가자 세 명을 지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얼음물 샤워 후 기부도 행하고 있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 15, 1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god 15주년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부산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23, 24일 god 단독콘서트 대구 투어를 앞두고 있다.
[김태우 아이스버킷 챌린지. 사진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투브 영상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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