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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황광희와 정희철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2' 열한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21일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2'에선 프로그램 최초로 연예인 2명이 가족 구성원이 된 모습이 방송된다.
녹화 당시 같은 그룹인 황광희와 정희철은 형제가 된다는 사실을 모른 채 한 카페에서 만났다. 가족을 기다리고 있던 황광희와 가족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정희철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후 말문이 막혀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이 형, 동생이 돼 새로운 가족의 구성원이 된다는 제작진의 말에 둘은 동시에 실소했다.
같은 그룹 멤버이기는 하지만 각자 바쁜 스케줄 덕분에 예상과 달리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었다는 두 사람으로 황광희는 "2년 전에 밥 한 번 먹었다"며 어색한 사이임을 드러냈고, 정희철은 "눈앞이 캄캄했다"며 황광희와의 2박3일을 걱정했다.
어색함을 덜기 위해 제작진이 서로 칭찬하기 미션을 주자 황광희는 "너는 참 여자가 많아"라며 칭찬하는 듯 정희철의 사생활을 폭로해 정희철이 "형, 정신줄 놨어요?"라며 당황해 하기도 했다.
어색한 사이 황광희, 정희철이 출연한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2'는 21일 밤 11시 방송.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의 황광희(왼쪽), 정희철.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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