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의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최강희 감독은 21일 전북클럽하우스에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나섰다. 하루 전 이동국이 다음 주자로 최강희 감독, 이승기 그리고 가수 이승기 등 3명을 지목하면서 진행됐다.
최강희 감독에 앞서 두 이승기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훈련장 잔디 위에 선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도전에 임했다. 최강희 감독은 시원하게 얼음물을 뒤집어쓰고도 환한 웃음을 보였다.
최강희 감독은 "행사에 초대해준 이동국 아저씨 고맙습니다. 다음부터 아는체하지 마세요"라며 재치있는 농담을 건넨 뒤 루게릭 병에 걸린 이들의 쾌유를 바랐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모금 운동으로 시작됐다.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 후 3명을 지목해 다른 참여를 도모하는 방식이다.
최강희 감독은 다음 주자로 전북 이철근 단장, 김남일, 상주 상무 박항서 감독을 지목했다.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