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노진혁의 호수비, 8월 셋째 주 최고수비 선정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노진혁(NC 다이노스)의 안정적인 내야 호수비가 8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8월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포털사이트 다음 온라인 투표 결과, 11일 SK 와이번스와의 마산 경기에서 나온 노진혁의 호수비가 9,516의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NC 주전 유격수 손시헌의 부상으로 인해 1군에 등록된 노진혁은 9회초 1사 1루, SK 정상호의 3-유간으로 빠져나갈 법한 타구를 잡아내 역동작으로 점프하며 2루수에 송구했다. 노진혁의 송구를 받은 2루수 지석훈은 나주환을 2루에서 포스 아웃 시켰다.

삼성 유격수 김상수의 호수비가 6,908표를 얻으며 2위에 선정됐다. 삼성이 SK에 1-0으로 앞서던 4회말 동점주자가 출루한 상황에서 김상수는 김강민의 까다로운 타구를 잡아냈다. 이후 김상수는 곧바로 2루수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글러브 토스로 연결시키면서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12일 넥센과의 사직 경기에서 나온 롯데 손아섭의 펜스플레이가 3위(1,869표)에 올랐다. 손아섭은 2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넥센 이택근의 우측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냈다.

4위는 537표를 얻은 두산 허경민의 백핸드 캐치가 선정되었다. 7회초 1사 상황에서 롯데 하준호의 타구를 잡아낸 뒤, 곧바로 1루수 호르헤 칸투에 송구하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한편, ADT캡스는 2014 KBO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다음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수요일에는 배지현 아나운서, 박재홍·손혁 해설위원, 이석재 PD의 주간 프로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매주 목요일에는 민훈기 기자, 인윤정 아나운서의 주간 호수비 분석 '더 캐치'를 선보인다.

[NC 노진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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