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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의 중국 출신 장위안이 한국 생활 초반의 고충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8회 녹화는 밴드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가 출연한 가운데 G11의 고단했던 서울살이에 관한 고백이 다뤄졌다.
녹화 당시 "나만의 생활비 절약 노하우가 있느냐?"는 MC 성시경의 질문에 육중완은 "식사 배달을 시키면 같이 오는 반찬들이 있다. 그 때 남는 반찬을 모으면 그 반찬으로 3일 동안 밥을 먹을 수 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했다.
이어 장위안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돈이 없어서 고시원에 살았다. 고시원에는 밥과 간장만 무료 제공이었기 때문에 거의 매일 반찬 없이 간장에 밥을 비벼 먹었다"고 고백했다.
장위안의 말에 육중완은 "나도 그런 적 있다. 고시원에서 살 때 냉동만두를 사서 넣어뒀는데 그 다음날 보니 모두 도둑맞았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G11의 서울살이 이야기가 담긴 '비정상회담'은 2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중국 출신 장위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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