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6일 간의 휴식. 과연 KIA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KIA는 최근 6일 동안 경기를 하지 못했다. 우천 순연된 경기가 연이어졌기 때문. KIA는 마침내 22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일전을 갖는 것으로 '복귀전'을 치른다.
선동열 KIA 감독은 "마치 휴가를 끝내고 온 것 같다"라고 표현하면서 "쉬고 경기를 하면 좋아져야 하는데 안 좋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일주일 가까이 되는 공백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 "쉰 기간이 굉장히 길다. 6일 만에 하는 경기다"라는 선 감독은 "그동안 쉬고 나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투수들도 많이 쉬었으니 이번 주 남은 3경기에서는 총력전을 할 생각이다"라고 전력을 풀가동할 것임을 밝혔다.
아직 4위 싸움이 한창이다. KIA는 현재 7위에 랭크돼 있지만 4위 LG와는 불과 1경기차로 뒤지고 있다. 경기에 집중하면서도 경쟁팀 사정도 봐야 한다. 선 감독은 "지금은 누가 이기고 지는 것을 신경쓰지 않고 자기 팀이 잘 하는게 중요하다. 요행을 바라서는 안 된다"라고 경기에 집중할 것임을 말했다.
[선동열 KIA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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