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택근이 시즌 19번째 홈런을 때렸다.
이택근(넥센 히어로즈)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택근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NC 선발 찰리 쉬렉과 맞선 이택근은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9번째 홈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다시 한 번 경신함과 동시에 데뷔 첫 20홈런도 눈 앞에 뒀다. 올시즌 전까지 이택근의 최다 홈런은 2009년 기록한 15개였다.
넥센은 이택근의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NC에 1-0으로 앞서 있다.
[넥센 이택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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