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의 주장 이범호가 한화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주전 3루수인 이범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대신 박기남을 선발 3루수로 내세웠다. 이범호의 선발 라인업 제외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 때문이다. 이범호는 8월 들어 10경기에 출전해 1할8푼8리(32타수 6안타)의 부진에 빠져있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오던 이대형은 이날 한화 선발로 좌완 유창식이 출전하기 때문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대형의 자리는 김다원이 메운다.
또 계속 지명타자로 출전하다 전날 잠실 LG전에서 선발 좌익수로 출전했던 김주찬은 다시 지명타자로 나선다. 선발 좌익수는 나지완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화를 상대하는 KIA는 김주찬(지명타자)-박기남(3루수)-브렛 필(1루수)-나지완(좌익수)-안치홍(2루수)-신종길(우익수)-김다원(중견수)-차일목(포수)-김민우(유격수)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로는 양현종이 나선다.
[박기남.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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