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이용수 기술위원장과 신태용 축구대표팀 코치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자택 욕조에서 스스로 얼음물을 뒤집어썼고, 신 코치는 자신이 운영하는 ‘신태용 주니어 축구교실’ 학생들과 함께 얼음물 뒤집어쓰기에 참여했다.
이용수 위원장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박항서 상주 상무 감독의 추천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하게 됐다. 시원하게 얼음물을 뒤집어 쓴 이용수 위원장은 서기철, 한준희, 이광용 KBS 아나운서를 지목했다.
신태용 코치는 배우 최수종의 지목으로 참가했다. 그는 다음 아이스버킷 참가자로 김택수 탁구 대표팀 감독, 이봉주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서정원 수원 감독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이벤트 참여자로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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