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심판합의판정을 요청해 성공했다.
선 감독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심판합의판정을 요청했다.
상황은 이랬다. 신종길이 타석에 들어서 유창식의 초구를 때렸고 타구는 2루수 정근우 방면으로 향했다. 정근우의 송구가 다소 높게 향했고 원현식 1루심은 아웃으로 판정했다. 이에 선 감독은 한화 1루수 김태균의 발이 공을 잡을 때 떨어지지 않았냐며 합의판정을 요청했고, 합의판정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하지만 KIA는 2사 1루로 바뀐 상황서 다음 타자 김다원의 잘 맞은 타구를 한화 중견수 펠릭스 피에가 잡아내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4회말까지 한화가 KIA에 4-0으로 앞서있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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