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우규민을 공략하지 못한 게 패인이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0-3 영봉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진 롯데는 시즌 전적 45승 1무 55패로 6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4위 LG(48승 1무 55패)와의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롯데는 선발 옥스프링이 7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쳤으나 타선 침묵에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타선은 LG 선발 우규민을 상대로 3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고, 이날 득점권 출루도 딱 한 번뿐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LG 선발 우규민을 공략하지 못한 게 패인이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 타선은 우규민이 마운드를 지킨 6회까지 단 3안타에 그쳤다.
한편 롯데는 다음날(24일) 장원준을 내세워 5연패 탈출을 노린다. LG는 신정락을 내보내 3연승에 도전한다.
[롯데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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