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재미동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타이틀리스트)가 바클레이스 우승 가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
케빈 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 리지우드 컨트리클럽(파71·7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이로써 케빈 나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매트 쿠차(미국), 모건 호프먼(미국) 등 6명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선두인 제이슨 데이(호주)와 짐 퓨릭(미국)에게는 2타차로 뒤져있어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케빈 나가 만일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면 한국계 선수로는 처음으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최경주(SK텔레콤)는 2오버파 215타를 기록하며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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