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우완투수 임태훈(26)이 3일 만에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 앞서 임태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임태훈은 지난 2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으며 이날 구원투수로 등판,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28일 만의 등판이었다.
1군에서 1경기만 등판한 임태훈을 2군으로 내려보낸 송일수 두산 감독은 그 이유로 "지금 우리 팀 야수가 13명인데 야수들의 체력이 떨어져서 보강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임태훈을 말소하면서 외야수 김진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진형은 올해 퓨처스리그 57경기에서 타율 .272 5홈런 24타점을 기록한 우타 외야수로 3루 수비도 가능한 자원이다. 1군에서는 11경기에 나와 타율 .250(4타수 1안타)을 기록한 바 있다.
[임태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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