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여자농구대표팀이 3위를 차지했다.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4 제36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여자부 최종전서 대만A에 79-7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3승2패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캐나다가 5전승으로 우승, 일본 덴소가 4승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풀리그 이후 결선 토너먼트를 치렀던 남자부와는 달리 여자부는 풀리그 성적만으로 대회 순위를 결정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윌리엄존스컵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해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일정이 겹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여자대표팀을 이끈다. 지난해보다 평균연령은 더 내려갔다. 최연소 국가대표 박지수를 비롯해 김규희 이승아 홍아란 신지현 등이 소중한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한국은 미국 실업선발과 대만A, B에 승리했으나 캐나다와 일본 덴소에 패배했다. 전반적으로는 박지수의 활약이 좋았다. 성인대표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만과의 최종전서는 홍아란과 이승아 김연주의 활약이 좋았다. 대표팀은 일본 전지훈련과 존스컵 참가로 세계선수권 대비를 확실하게 했다.
대표팀은 25일 귀국길에 오른다. 잔여 1개월동안 진천선수촌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다. 터키 세계선수권대회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박지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