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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사귀던 여성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논란이 된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잡음 속에서도 태국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김현중은 24일 방콕에서 열린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 인 방콕'(KIM HYUN JOONG WORLD TOUR 夢幻 in BANGKOK) 무대에 올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도의 언급은 없으며 김현중의 팬들도 묵묵히 그를 응원했다.
이번 콘서트를 관람한 한 팬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현중은 역시 프로였다. 그의 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힘든 순간에 그는 자신을 응원하러 온 팬들을 위해 멋지게 태국 콘서트를 끝마쳤다"고 후기를 전했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김현중의 사진을 게재하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김현중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20일 송파경찰서를 통해 김현중에 폭행을 당해 전치 6주 상당의 상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중과 A씨는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교제가 이뤄진 시점은 최근이다. 최근 몇 달간 교제를 하던 두 사람은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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