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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해일이 영화 '제보자'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임순례 감독을 꼽았다.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 제작보고회에는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일, 유연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일은 "'제보자'에 출연한 첫 번째는 임순례 감독님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데뷔를 하면서 얼추 14년 만에 감독님께 이 시나리오를 받았다. 작품을 읽어보지 않고 영화를 하겠다고 먼저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이런 이야기더라. 당황스러웠다. 이 작품인줄은 몰랐다. 현실적이면서 가볍지 않은 이야기다. 많은 고민과 무게감도 있을 것 같고, 언론인의 지점을 다루고 있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께서 이해를 많이 해줬고 충분한 믿음을 가지고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스캔들을 모티브로 해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연석을 비롯해 박해일과 이경영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일 개봉 예정.
[배우 박해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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