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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달콤한 나의 도시' PD가 4명의 주인공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재원PD는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연출 김재원 황성준) 시사회에서 일반인 주인공 선정 이유를 묻자 "섭외 자체가 길었다. 두 달 정도 섭외를 했고 100명이 좀 안되는 분들을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여러가지 직장 계신 분들을 만났다. 방송 출연 때문에 동의 부분도 중요했다"며 "선정에 중요하게 생각한건 본인의 욕구가 있어 나오는 분들은 배제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들의 삶을 통해 우리 도시에 살고 있는 여자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싶은 사람들의 스토리를 이야기 하고자 네 분을 뽑게 됐다"며 "사실 외모를 안 본 건 아니다. 비주얼적인 부분을 고려한건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또 "그것보다 네 명이 보여줄 수 있는 상황과 캐릭터 자체에서 본인이 하는 일상의 일부고 그런 것들이 드러날 때까지 촬영했다"며 "디테일한 부분을 뽑아내는데 있어 공감을 얻고자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30대 즈음 여자들의 솔직하고 은밀한 속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프로그램. 오는 27일 밤 11시 15분 첫방송된다.
['달콤한 나의 도시'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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