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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명량'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것에 이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25일 하루동안 12만 77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05만 6019명이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웃음이라는 강점을 이용해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10만 5017명을 동원한 '명량'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36만 2314명이다. '해적'에게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긴 했지만 여전히 평일에도 1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시 장기흥행중이다.
3위는 3만 8870명을 동원한 '비긴 어게인'이 차지했으며, '해무' '안녕, 헤이즐' '익스펜더블3' '더 기버: 기억전달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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