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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중국 대표 장위안이 중국발 황사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밴드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서울살이에 관한 G11의 한 판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 중 장위안은 "내가 처음 서울에 왔을 때 공기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의아하게 했다. 방송인 전현무는 "서울이 공기 좋다고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반문했고, 장위안은 "서울 공기가 좋다고 하면 친구들이 이상해 하는데 우리 고향에 가보라고 한다. 중국은 대기 오염이 심해 겨울에는 공기 중에 고기 탄 냄새가 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위안은 "한국 사람들이 황사 때문에 중국을 원망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실 이것 때문에 너무 미안하다. 중국도 주변에 피해주고 있는 걸 알고 있기에 고치려고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중국 출신 장위안.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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