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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가 왼 팔꿈치 수술을 받게 돼 올 시즌 잔여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추신수의 자리는 마이클 초이스가 대체할 것이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뼈가 튀어나온 부분을 제거할 예정. 구체적인 수술 일정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전날(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결장했는데,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제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확한 결장 이유는 팔꿈치 부상 때문이었다. 추신수는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추신수가 이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면 123경기 타율 2할 4푼 2리 40타점 출루율 3할 4푼으로 FA 이적 첫해를 마치게 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 3천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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