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투수 손승락이 KBO 통산 7번째 150세이브 달성에 단 2개만 남겨두고 있다.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손승락은 경찰야구단에서 군복무(2008~2009)를 마치고 복귀한 2010년부터 팀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뒷문을 확실히 지키고 있다. 올 시즌 47경기 성적은 2승 4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4.76으로 통산 148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앞으로 세이브 2개만 추가하면 역대 7번째로 150세이브 고지를 밟게 되는 손승락이다.
2010년 26세이브, 지난해 46세이브로 리그 세이브 타이틀을 차지한 손승락은 본인의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던 2013년 11경기 만에 시즌 10세이브 고지를 선점, 역대 최소경기 10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현재 26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는 손승락은 2010년부터 올 해까지 5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앞으로 4세이브를 추가하면 임창용(1998~2000), 오승환(2006~200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3년 연속 30세이브 기록도 달성하게 된다.
한편 KBO는 손승락의 150세이브 달성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손승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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